LG유플러스가 단독으로 출시한 화웨이 스마트폰 'Y6'의 판매처를 편의점으로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20일 저가 스마트폰 화웨이 Y6를 편의점 GS25에서도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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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화웨이 스마트폰 'Y6'. |
LG유플러스는 고객이 Y6를 GS25에서 구매할 때 번거롭지 않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Y6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GS25를 직접 방문해 구매의사를 밝히면 점원은 고객의 연락처를 직접 포스(판매정보관리시스템)에 입력한다.
입력된 고객정보는 고객센터로 전송돼 전문 상담원이 고객과 개통상담을 한 뒤 고객은 원하는 곳에서 Y6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Y6의 판매망을 편의점으로 확대하면서 중저가폰의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Y6를 판매하기 시작했지만 하루 평균 600여 대 팔리는 데 그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경쟁하는 SK텔레콤의 ‘루나’와 KT의 ‘갤럭시J7'가 하루 평균 1500여 대와 2천여 대 팔리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저조하다.
LG유플러스는 Y6가 사실상 ‘공짜폰’이라는 점도 강조해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Y6의 출고가는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저렴한 15만4천 원이다.
구매자는 월 3만 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13만4천 원의 공시지원금과 2만 원의 추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Y6를 구매하는 데 한푼도 들지않는 셈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