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마트가 올해 실적 과도기를 겪을 것이라는 분석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19일 이마트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7966억 원, 영업이익 5691억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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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
이 전망치는 지난해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5% 늘어나는 것이다.
이지영 연구원은 “이마트는 아직 이마트몰의 가시적 성과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경쟁 온라인몰들의 시장 진입이 가속화해 올해 실적 과도기를 겪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마트는 오프라인 마트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점도 올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오프라인 마트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마트 주가는 이날 전날보다 1만 원(-5.56%) 떨어진 17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마트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이마트 주가는 올해 들어 하락세를 보이며 19일 기준으로 지난해 말보다 11.2%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