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이 염증치료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 능력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국동은 쎌트로이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관절염 치료제 KD-002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와 관련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동, 염증치료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능력 특허출원

▲ 국동 로고.


국동은 올해 초에 쎌트로이, 고려대학교와 계약을 맺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추진했다.

KD-002는 사람 폐 세포 실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D-002는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CPP)가 융합된 약물인데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CPP)가 없는 약물과 비교해 높은 항바이러스 능력을 보였다.

국동은 KD-002를 활용해 코로나19 흡입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현재 동물효력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를 확보하는 대로 임상에 들어가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