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 관련 기술을 도입한다.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의 시험생산을 위한 기술 도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업체 가운데 처음이라고 이수앱지스는 설명했다.
이수앱지스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 스푸트니크V의 시험생산을 앞당기는 방안을 놓고 지엘라파 및 지엘라파의 자회사인 한국코러스와 협의를 진행해 시험생산을 앞당겼다.
지엘라파는 2020년 11월 러시아 국부펀드와 스푸트니크V 1억5천만 도즈의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지난주부터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제조문서를 공유하는 등 이수앱지스 생산 책임자와 지엘라파 및 한국코러스 생산 책임자 사이 미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2월에는 러시아 국부펀드 관계자가 국내에 입국해 이수앱지스의 의약품 생산공장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황재간 한국코러스 회장은 “이수앱지스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분야에서 20년의 업력을 지닌 회사로 스푸트니크V 총괄책임자가 이수앱지스 공장을 방문했을 때 공장의 운영 및 시설을 높게 평가했다”며 “컨소시엄에서 안정적으로 스푸트니크V 원액을 생산하는 데 이수앱지스의 기술력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주 이수앱지스 대표이사는 “스푸트니크V는 이수앱지스가 바이오의약품 생산단계에 적용한 일회용 배양시스템으로 생산하게 될 것이다”며 “이 제조법에 관하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이수앱지스가 코로나19 팬데믹(사회적 대유행) 상황을 호전시키는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이수앱지스는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의 시험생산을 위한 기술 도입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 이석주 이수앱지스 대표이사.
이는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에 참여하는 컨소시엄업체 가운데 처음이라고 이수앱지스는 설명했다.
이수앱지스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 스푸트니크V의 시험생산을 앞당기는 방안을 놓고 지엘라파 및 지엘라파의 자회사인 한국코러스와 협의를 진행해 시험생산을 앞당겼다.
지엘라파는 2020년 11월 러시아 국부펀드와 스푸트니크V 1억5천만 도즈의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지난주부터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제조문서를 공유하는 등 이수앱지스 생산 책임자와 지엘라파 및 한국코러스 생산 책임자 사이 미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2월에는 러시아 국부펀드 관계자가 국내에 입국해 이수앱지스의 의약품 생산공장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
황재간 한국코러스 회장은 “이수앱지스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분야에서 20년의 업력을 지닌 회사로 스푸트니크V 총괄책임자가 이수앱지스 공장을 방문했을 때 공장의 운영 및 시설을 높게 평가했다”며 “컨소시엄에서 안정적으로 스푸트니크V 원액을 생산하는 데 이수앱지스의 기술력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주 이수앱지스 대표이사는 “스푸트니크V는 이수앱지스가 바이오의약품 생산단계에 적용한 일회용 배양시스템으로 생산하게 될 것이다”며 “이 제조법에 관하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이수앱지스가 코로나19 팬데믹(사회적 대유행) 상황을 호전시키는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