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민 기자 hamkim@businesspost.co.kr2021-03-29 14: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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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개발자 공개채용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네이버는 세계시장 도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올해 신입과 경력 포함해 개발자 900여 명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 네이버 로고.
이를 위해 네이버는 연 1회 실시해 오던 신입 공개채용을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한다.
상반기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은 4월2일부터 12일까지 네이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는 7월에 입사하게 된다.
하반기 공채는 9월에 모집을 실시하고 합격자는 12월에 입사하게 된다.
네이버는 컴퓨터공학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를 위한 별도의 개발자 육성 및 채용 과정도 신설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개발 환경과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4월부터 매월 1~10일 경력자를 뽑는 '월간 영입' 프로그램을 신설해 정기적으로 경력사원도 모집한다.
황순배 네이버 채용담당 책임리더는 "정기적으로 공개채용 기회를 늘려 수시채용의 예측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인재를 직접 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양한 인재들이 개발자로 커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개발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 안에서 몰입하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