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디지털플랫폼 관련 사업을 본격 확대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했다.
구현모 사장은 29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 사업 확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태봉로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 KT > |
구 사장은 “KT는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매출과 이익, 순이익이 모두 성장했고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KT는 이날 주총에서 △제3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 5개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KT는 이날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화물운송업 및 화물운송주선업’과 ‘의료기기 제작 및 판매업’을 목적사업으로 추가했다.
또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사장,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이강철 파주컨트리클럽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