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처음으로 여성 사내이사를 선임했다.

CJ제일제당은 김소영 바이오사업부문 AN(동물 사료)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본부장의 사내이사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
 
CJ제일제당 사내이사 김소영 선임, 첫 여성 사내이사로 현 사업본부장

▲ 김소영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AN사업본부장.


김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4년 CJ제일제당 바이오연구소에 입사했다.

2020년 말부터는 바이오사업부문 AN사업본부장으로 CJ제일제당이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바이오 기술력을 보유하는 데 공헌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김소영 본부장의 사내이사 선임은 CJ제일제당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사회 내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