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만에 상승해 30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2거래일 연속 올랐다.
▲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98포인트(0.40%) 상승한 3008.3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2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98포인트(0.40%) 상승한 3008.3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보합 출발했다"며 "이후 일본중앙은행(BOJ) 총재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발언 및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해 3000선을 웃돈 채 장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로이터 등 외신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중앙은행 총재가 "일본 중앙은행은 상장지수펀드(ETF) 구매를 중단할 생각이 없으며 당분간 구매분을 내다팔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17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32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8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5%), LG화학(0.51%), 삼성바이오로직스(0.28%), 셀트리온(2.50%), 포스코(0.82%)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37%), 네이버(-1.81%), 현대차(-1.36%), 카카오(-1.42%), 기아차(-0.61%) 등 주가는 내렸다.
삼성SDI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17포인트(0.12%) 오른 954.99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568억 원, 기관투자자는 40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52%), 셀트리온제약(0.80%), 카카오게임즈(0.19%), 에코프로비엠(1.53%), CJENM(0.35%), 스튜디오드래곤(0.74%)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펄어비스(-4.28%), 씨젠(-1.85%), SK머티리얼즈(-1.39%), 알테오젠(-4.91%), 케이엠더블유(-0.45%) 등 주가는 하락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133.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