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2021-03-24 15: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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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딤채 초저온 백신보관용 냉동고가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24일 위니아딤채는 초저온 백신보관용 냉동고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첫걸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위니아딤채 초저온 백신보관용 냉동고 메디박스. <위니아딤채>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백신보관과 이송 문제가 늘고 있다.
비상시에도 백신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위니아딤채는 1월 초저온 냉동고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에서 메디박스(MEDIBOX) 상표 등록과 관련기술 특허출원, 규격인증을 마쳤다.
위니아딤채는 이번 미국 식품의약국 인증을 계기로 6월부터 미국 아마존 등을 통해 초저온 냉동고를 본격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는 현재 미국 아마존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들보다 사용온도 구간이 넓다. 영하 80도씨에서 영상 10씨까지 온도를 설정할 수 있어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백신을 맞춤 저장할 수 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은 위니아딤채의 우수한 제품의 기술력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다”며 “코로나19 백신을 안전하고 빠르게 보급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출시에 만전을 기해 신속한 접종과 집단면역 형성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