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주식거래 체결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바로주문’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 두나무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바로주문’ 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발표했다. |
당초 비상장주식 거래는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 거래는 직접 협의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로주문은 판매자가 지정한 가격 또는 수량 그대로 별도 협의 없이 바로 체결할 수 있는 주문방식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1천만 원 이하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때 이용할 수 있다.
비상장 주식 판매자가 ‘팝니다’ 게시판에 매물을 올릴 때 바로주문을 선택하고 매도 주식 수량과 주당 가격을 입력해 등록해 두면 매수자가 협의 과정 없이 바로 비상장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반대로 매수 희망자가 ‘삽니다’ 게시판에 바로주문 유형으로 원하는 조건의 거래를 제시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입력된 게시글 조건에 매도를 원하는 판매자가 나타나면 즉시 거래가 체결된다.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 자유롭게 1:1 협의를 거치는 협의주문도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 당사자 사이에 주식 수량과 가격 협의가 완료되면 즉시 이체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바로주문기능을 추가하게 됐다“며 “안전하고 간편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