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 데이터 유통 환경 조성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에 소비·금융자산 정보를 결합한 10개의 데이터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데이터상품을 무료로 제공했다.
NH농협은행은 데이터 유통환경 조성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금융데이터거래소(FinDX)에 소비·금융자산정보를 결합한 10개의 데이터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데이터상품은 10대 소비유형 정보(가계자금, 결혼·출산, 교육비, 교통·차량, 문화생활, 통신, 의료, 외식, 여행, 쇼핑)와 금융자산정보(저축, 대출)를 결합한 데이터다. 전국 17개 시·도의 연령대별 평균 소비·저축·대출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데이터상품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금융데이터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소상공인 등에 도움을 주고 신사업 개발, 상권분석, 학술연구, 공공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데이터상품 이용자의 데이터 활용 관심도와 용도 등을 분석해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데이터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카드, 멤버십, 고객의소리(VOC) 데이터 등 농협은행의 강점을 결합한 데이터상품들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한다”며 "범농협 계열사들과 데이터 협업을 통해 유통·상업·금융을 결합한 데이터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데이터 공유경제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