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현대캐피탈의 렌터카 중개서비스를 사들인다.
카카오모빌리는 17일 현대캐피탈의 ‘딜카’를 넘겨받기 위한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80억 원 규모다.
딜카는 현대캐피탈에서 2018년 12월부터 운영 중인 렌터카서비스다. 2019년 기준 차량 수 7천 대, 회원 수 100만 명 정도를 확보하면서 외형 기준으로 렌터카업계 3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에서 차량을 직접 사서 빌려주지 않고 중소 렌터카회사와 제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배송기사가 이용자의 위치까지 차량을 직접 배송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도 영업양수도계약을 마무리하면 중소 렌터카업체와 제휴한 뒤 그곳의 차량을 배송하는 방식의 사업을 한동안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모빌티리 관계자는 “딜카 인수에 따른 구체적 사업일정이나 세부사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렌터카사업을 직접 하는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카카오모빌리는 17일 현대캐피탈의 ‘딜카’를 넘겨받기 위한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80억 원 규모다.
▲ 카카오모빌리티 로고.
딜카는 현대캐피탈에서 2018년 12월부터 운영 중인 렌터카서비스다. 2019년 기준 차량 수 7천 대, 회원 수 100만 명 정도를 확보하면서 외형 기준으로 렌터카업계 3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에서 차량을 직접 사서 빌려주지 않고 중소 렌터카회사와 제휴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배송기사가 이용자의 위치까지 차량을 직접 배송하는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도 영업양수도계약을 마무리하면 중소 렌터카업체와 제휴한 뒤 그곳의 차량을 배송하는 방식의 사업을 한동안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모빌티리 관계자는 “딜카 인수에 따른 구체적 사업일정이나 세부사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렌터카사업을 직접 하는 부분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