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3-18 11: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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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의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금융상품 추천서비스가 금융소비자의 호응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고객 행동패턴 기반 개인화 마케팅’으로 상담을 받고 곧바로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4배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고객 행동패턴 기반 개인화 마케팅’으로 상담 즉시 가입한 고객이 네 배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1월 출시한 고객 행동패턴 기반 개인화 마케팅은 고객의 나이, 직업 및 라이프스타일 등 고객성향과 행동패턴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추천된 상품을 전화나 장문메시지(LMS) 등 비대면채널로 고객에게 권유한다.
우리은행은 권유를 받고 즉시 가입한 고객이 기존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담 후 일주일 이내 신규 가입한 건수도 상품군별로 약 12~2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정보와 행동패턴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상품 정보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분석기법과 데이터를 더욱 정교화하고 고도화해 최적의 금융상품 추천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