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의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해 엄중한 조치를 지시했다.
윤석헌 원장은 16일 금융감독원 임원회의에서 "일부 금융회사에서 취급된 토지담보대출 실태를 조속히 점검해 위법 및 부당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특히 LH직원 9명이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난 북시흥농협에 대해서 이번주 내로 현장검사에 착수하도록 했다.
이에 더해 금융회사들의 토지 등 비주택담보대출 취급실태 전반과 대출 프로세스 등도 면밀히 점검해 발견된 문제점을 철저히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와 긴밀한 협력도 강조했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에 직원 3명을 파견했다.
윤 원장은 "이번 사안에 전국민의 관심이 큰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윤석헌 원장은 16일 금융감독원 임원회의에서 "일부 금융회사에서 취급된 토지담보대출 실태를 조속히 점검해 위법 및 부당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라"고 말했다.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윤 원장은 특히 LH직원 9명이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난 북시흥농협에 대해서 이번주 내로 현장검사에 착수하도록 했다.
이에 더해 금융회사들의 토지 등 비주택담보대출 취급실태 전반과 대출 프로세스 등도 면밀히 점검해 발견된 문제점을 철저히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와 긴밀한 협력도 강조했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에 직원 3명을 파견했다.
윤 원장은 "이번 사안에 전국민의 관심이 큰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