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새로운 중앙처리장치(CPU)로 데이터센터시장을 공략한다.

AMD는 15일(현지시각) 서버용 CPU 에픽(EPYC)시리즈의 3세대 모델인 에픽7003 시리즈를 선보였다.
 
AMD 데이터센터용 CPU 신제품 내놔, 구글 아마존 델 텐센트에 공급

▲ 리사 수 AMD CEO.


AMD는 에픽7003 시리즈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서버용 CPU라고 소개했다.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가격 대비 성능이 최대 61% 더 향상됐다고 밝혔다.

에픽7003 시리즈는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기업 TSMC의 7나노급 공정에서 만들어지는데 올해 말까지 여러 서버 제조업체와 IT기업에 도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마존웹서비스, 구글클라우드, 델, 레노버,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등이 에픽7003 시리즈를 사용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