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온라인으로 브라질, 미국 국채 등 모두 10종목의 외화채권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NH투자증권은 외화채권 온라인 실시간 중개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 NH투자증권은 외화채권 온라인 실시간 중개서비스를 내놓는다고 12일 밝혔다. < NH투자증권> |
온라인 중개시스템을 이용하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을 통해 해외채권을 거래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환율까지 바로 결정되기 때문에 중개방식이지만 실시간 매매방식처럼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매수 체결된 채권은 2거래일 뒤인 결제일에 매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화채권 온라인 중개서비스는 고객이 매매를 요청한 시점에 수익률과 정확한 매수 및 매도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현중 NH투자증권 채권상품부장은 “디지털 기반의 외화채권 중개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글로벌 자산 배분에 대한 고객 수요 충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