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 검증된 와인 정보를 제공해주는 '셀프 초이스 바'를 연다.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이 와인 초보자를 위한 특별코너를 만든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에게 검증된 와인 정보를 제공해주는 '셀프 초이스 바'를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 연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셀프 초이스 바는 수많은 종류의 와인 가운데 어떤 와인을 골라야 할지 망설이는 와인 초보자의 선택을 돕는 공간이다.
서울 중구 소재 롯데백화점 본점은 3월5일부터, 서울 송파구에 있는 잠실점은 3월12일부터 셀프 초이스 바를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와인전문가들이 직접 선정한 와인을 가격대별, 등급별로 분류한 뒤 서점처럼 판매순위로 진열하기로 했다.
와인 선택을 돕는 상품 설명도 바디감, 타닌 함량과 같은 전문용어 대신 어떤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지를 와인의 특징과 연결지어 설명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와인 구매고객에게는 해당 와인과 관련한 배경지식을 담은 소믈리에 카드를 전달해 와인을 마시면서 나눌 수 있는 이야기거리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셀프 초이스바에서 와인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 만들어가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와인 입문자와 어떤 와인을 구매할지 망설이는 고객들이 와인 셀프 초이스바를 방문해 와인을 쉽게 이해하고 구매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구매경험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이색서비스를 만들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