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자동차가 회사이름을 DL모터스로 바꾸고 전기차배터리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대림자동차는 회사이름을 'DL모터스(DL Motors)'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대림자동차 이름 DL모터스로 바꿔, 전기차배터리 관련 사업 확대

▲ DL모터스 로고.


윤준원 DL모터스 대표이사는 "DL모터스는 지난 30여 년 동안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앞으로 자동차산업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듈화, 전기차, 경량화 등 관련 사업 분야를 확대해 세계적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DL모터스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련 부품 생산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미 국내 배터리 제조회사로부터 배터리 관련 부품을 수주해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모터스는 올해 지주사체제로 개편한 DL그룹의 지주사 DL의 자회사다.

DL모터스는 현재 알루미늄을 소재로 한 엔진과 변속기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