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오른쪽)과 안기성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이 3월8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에서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CU편의점 가맹점주에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협력펀드를 만들어 유동성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8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에서 BGF리테일과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CU편의점 가맹점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CU편의점 가맹점주를 위해 △CU 전용 ‘모바일 브랜치’ 운영 △신용보증재단 대출 대행서비스 제공 △상생협력펀드 마련 △공동마케팅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으로 CU편의점 가맹점주는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통해 금융업무를 처리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은 서울 및 경기도에서 CU편의점을 운영하는 가맹점주에게 신용보증재단 보증서담보대출을 비대면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른 지역 가맹점주는 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담보대출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CU편의점 가맹점주를 위한 상생협력펀드을 만들어 유동성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호성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총괄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CU편의점 가맹점주에게 유동성을 제때 지원하겠다”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