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대표게임 ‘뮤’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들이 중국에서 흥행하며 라이선스 수수료이익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웹젠의 목표주가를 5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웹젠 주가는 4일 3만73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1월6일 중국에 출시된 '영요대천사' 매출순위는 출시시점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으나 15~25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뮤의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바라봤다.
뮤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기대작 ‘전민기적2’는 4월 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민기적2는 앞서 ‘전민기적’과 ‘기적:각성’ 등 흥행게임을 만든 중국게임사 천마시공이 개발하고 텐센트가 유통해 흥행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 연구원은 “전민기적2가 3월3일 최종 테스트에 돌입했다”며 “iOS업데이트 예상일이 4월1일에서 4월8일로 변경된 것으로 볼 때 4월 안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웹젠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476억 원, 영업이익 140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30.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