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생명은 3일 ‘헬스케어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
미래에셋생명이 암 예방부터 치료와 요양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내놨다.
미래에셋생명은 3일 ‘헬스케어암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암보험 가입고객은 주계약과 특약을 활용해 많은 금액의 암진단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주보험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과 전립선암까지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된다.
특약을 활용하면 갑상선암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등 유사암은 최대 2천만 원까지 진단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부작용은 덜하지만 치료비가 부담스러운 표적항암약물치료는 추가 특약을 선택해 6천만 원까지 보장이 이뤄진다.
고객들은 암 이외에도 필요한 보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심장과 뇌혈관질환에 관련된 진단금을 비롯해 각종 수술과 입원 보장이 가능한 특약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고객들의 실질적 암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비흡연자와 자궁경부암(HPV) 백신을 접종한 여성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다자녀 출산여성 특정 암보험료 할인특약'이 탑재돼 해당 여성고객은 더 큰 혜택을 받으며 가입할 수 있다.
암치료 뒤 재발 가능성을 고려한 재진단 관련 특약과 가사도우미를 100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특약도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암 보험은 일반적으로 가입초기 1년을 감액기간으로 설정해 가입 뒤 1년 안에 암 진단을 받게 되면 가입금액의 50%만 지급받도록 돼있다. 헬스케어암보험은 이러한 감액기간을 없앴다. 주보험은 면책기간(가입 뒤 90일)만 지나면 가입금액 100%를 바로 받을 수 있고 유사암은 첫날부터 보장이 가능하다.
가입은 만15세에서 최고 75세까지 가능하다. 기본형, 해지환급금이 적은 유형(보험기간 30%), 보험료가 저렴한 갱신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 헬스케어암보험은 암 예방은 물론 전조단계부터 치료와 요양까지 모든 부분에서 고객들이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암과 관련해 충분히 보장받고 싶거나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고 싶은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