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미국주식 프리마켓(장 전 거래) 거래시간을 3시간 더 늘렸다.

미래에셋대우는 26일부터 미국주식 프리마켓 거래시작 시간을 한국시각으로 기존 오후 9시보다 3시간 이른 오후 6시로 앞당겼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미국주식 프리마켓 거래시작 오후 6시로 3시간 앞당겨

▲ 미래에셋대우 로고.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의 프리마켓 거래시간은 오후 6시~오후 11시30분으로 기존보다 3시간 늘어났다.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변동성 및 종목 개별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정규장 개장 이전에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프리마켓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프리마켓 거래시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국 프리마켓 개장시점부터 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할 수 있고 거래 편의성도 증가할 것이다"며 "다만 프리마켓은 정규장과 거래량, 시장참여자 등의 차이가 있으므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