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테스 주식 매수의견으로 상향, "반도체회사에 낸드장비 공급 늘어"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2-26 08:5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식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됐다.

낸드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일부 낸드회사들은 장비투자도 본격화하고 있어 테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다.
 
테스 주식 매수의견으로 상향, "반도체회사에 낸드장비 공급 늘어"
▲ 주숭일 테스 대표이사 회장.

테스는 반도체 관련 장비 제조사로 삼성전자를 주력 고객사로 두고 있다.

26일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스 목표주가를 2만9천 원에서 4만3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매수(BUY)로 높였다.

25일 테스 주가는 3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분기 말부터 128단 공중에 투자를 본격화한 뒤 2021년 말부터 256단 고정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SK하이닉스도 인텔의 SSD사업 인수가 마무리되는 올해 연말 이후 신규투자를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테스의 플라즈마 화학증착장비(PECVD)는 낸드의 단층 수가 증가할수록 단위당 수주 금액이 증가한다.

고객사들의 낸드 신규투자와 낸드 고단화 모두 테스의 실적에 호재로 평가되는 이유다.

128단 낸드는 기존 9x 단 공정과 비교해 장비 수주금액이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256단에서는 증가폭이 더 가파를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2020년 연말에 수주한 반도체장비가 1분기부터 매출로 인식되는 것도 긍정적"이라며 "1분기부터 테스는 실적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테스는 2021년 매출 3615억 원, 영업이익 78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14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