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빌린 빚 규모가 22조 원을 넘어섰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기준 증권사의 신용융자거래 잔고는 전날보다 3206억 원이 늘어난 22조2232억 원을 집계됐다.
 
증권사 신용융자잔고 22조 넘어서, 6거래일째 사상 최고치 경신

▲ 금융투자협회 로고.


신용융자거래 잔고는 개인들이 주식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금액으로 22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용융자거래 잔고는 10일부터 6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신용융자거래 잔고는 지난해 말 19조 원대에서 올해 1월 초 20조 원을 넘어선 뒤 1월25일 21조6331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2일에는 20조 원 아래까지 떨어졌으나 다시 상승하며 11거래일 연속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