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131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태영건설은 2020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25원, 우선주 1주당 33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태영건설 현금배당 130억 규모 결정, 보통주 325원 우선주 330원

▲ 이재규 태영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배당금액은 모두 130억6864만6670원이다.

보통주 시가 배당률은 2.87%, 우선주 시가 배당률은 2.56%다.

태영건설은 자기주식 보유분이 배당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배당 기준일은 2020년 12월31일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정기 주주총회일인 2021년 3월19일로부터 1개월 이내다.

태영건설은 "배당내용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와 주주총회 승인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태영건설은 2017년 5년 만에 배당을 재개한 뒤 매년 1주당 배당금을 늘렸다. 2019년에는 보통주 1주당 150원, 우선주 1주당 155원을 현금배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