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021년 1월부터 로밍요금제에서 음성 발신서비스 무제한 무료혜택 대상을 기존 제로 프리미엄 요금제 고객에서 ‘라이트’와 ‘라이트 1020’ 요금제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통합 로밍 요금제 브랜드 '제로' 요금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음성 수신과 발신서비스 무료 혜택을 확대적용한다. < LG유플러스 >
이번 혜택 확대로 사실상 제로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수신·발신 음성 로밍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제로'는 LG유플러스가 2019년 9월 출시한 통합 로밍요금제 브랜드다.
대용량 데이터와 음성 수신과 발신이 모두 무제한인 프리미엄 요금제, 사용기간별로 데이터를 이용하는 라이트 요금제 5종류, 데이터 이용이 많은 1020세대 전용 라이트 1020 요금제 4종류 등으로 구성됐다.
김진국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코로나19로 특수상황인 점을 고려해 고객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제로 라이트 요금제에도 혜택을 제공하자는 차원에서 수신·발신 음성 로밍서비스를 전면 무료화하게 됐다”며 “해외에 오래 체류하는 고객들이 통화 비용 걱정없이 한국 가족들과 연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