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협력회사들의 부품 납품 거부로 평택공장 가동중단을 연장한다.

쌍용차는 협력사의 납품 거부에 따라 생산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겨 8일부터 10일까지 평택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한다고 5일 공시했다.
 
쌍용차, 협력사 납품거부로 평택공장 10일까지 가동중단 연장

▲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모습.


평택 공장은 3일부터 5일까지 멈춰섰는데 여전히 협력회사와 부품 납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는 휴업기간에 협력업체들과 부품 공급과 관련해 협상을 지속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설연휴 이후인 16일에 평택 공장을 가동할 계획을 세워뒀다.

쌍용차는 “생산 재계 예정일은 앞으로 회사 내부상황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