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마일리지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월13일과 14일, 21일과 28일 운항하는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에는 대형항공기 A380 기종이 투입되는데 비즈니스 스마티움과 이코노미의 2가지 좌석으로 구성된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을 5만 마일, 이코노미 좌석을 1만5천 마일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일리지를 이용한 예약과 발권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번 국제선 무착륙 관광비행은 오전 10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부산과 후쿠오카, 제주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2시50분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탑승객들은 국제선 운항이기 때문에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아시아나항공 기내면세점을 비롯해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마일리지를 통해 국제선 비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