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올해 건축자재 생산시설 증설과 인테리어시장 공략을 통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9일 "LG하우시스는 건축자재 중심의 성장전략을 지속하고 있다"며 "인테리어사업도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늘려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 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


LG하우시스는 기업대상사업(B2B) 중심 건축자재사업에서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선별적 수주를 통해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고수익사업인 페놀폼(PF)단열재의 생산라인을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생산라인 확장이 이뤄지면 PF단열재의 매출규모는 4천억 원 수준까지 커져 건축자재부문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자대상사업(B2C) 중심인 인테리어사업도 창호, 유리, 바닥재를 주요 상품으로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의 '베스트샵'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LG하우시스 매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인테리어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온라인, 홈쇼핑 등의 판매채널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 연구원은 "적자사업부인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사업 매각이 가시화돼 건축자재사업에 투자를 집중할 수 있는 점도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LG하우시스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424억 원, 영업이익 101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42.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