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이 생활보험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맹견보험과 귀가안심보험을 선보였다.
하나손해보험은 25일 올해 첫 번째 생활보험 시리즈로 하나맹견배상책임보험을 출시한 데 이어 26일 원데이 귀가안심보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 하나손해보험은 25일 올해 첫 번째 생활보험시리즈로 하나맹견배상책임보험을 출시한 데 이어 26일 원데이 귀가안심보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조해 맹견배상책임보험을 발 빠르게 준비를 했다. 반려동물 금융전문 플랫폼인 ‘펫핀스’에서 가입할 수 있다.
귀가안심보험은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및 ‘상해입원일당’, ‘골절담보’, ‘강력범죄’ 등을 보장하며 하루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하루 700원이다.
27일부터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29일부터는 하나손해보험 원데이앱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디지털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귀가안심보험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보험선물하기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
하나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생활밀착형 보험 50여 종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생활위험을 자녀, 교통, 건강, 운동, 직장, 일상 등 모두 6개 범주로 나눠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2월 안에 원데이 레저보험의 보장범위를 자전거, 등산, 축구,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등으로 확대해 출시한다.
현재 하나원큐앱에서 펫사랑보험, 해외여행보험, 원데이 자동차보험, 원데이 레저보험(스키, 보드) 등을 가입할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 홈페이지에 생활보험 메뉴를 따로 만들어 하나해외여행보험, 원데이 등산보험, 하나가득담은화재보험, 내집 마련 부동산권리보험(소유권용)을 판매하고 있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2021년 생활밀착형 보험과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보험사 이미지를 선점해 비대면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며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고객에게 생활보험상품과 관련된 장기보험상품을 노출하는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