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21울트라에 S펜이 적용된 모습.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2021년 갤럭시노트 신작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21일 “삼성전자가 S펜을 다른 휴대폰에도 지원하도록 하면서 갤럭시노트는 시한부가 명백해졌다”며 “오직 노트20의 후속작 출시 여부만 불분명했는데 삼성전자가 마침내 마음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21울트라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S펜과 호환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Z 시리즈에 흡수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팅(DCSS) 최고경영자(CEO)인 로스 영(@DSCCRoss)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노트21이 출시되지 않더라도 갤럭시노트20FE는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로스 영은 “노트21의 부재는 갤럭시S21 시리즈의 판매가 갤럭시S10을 뛰어넘는다는 의미다”고 말해 갤럭시S21의 흥행 여부에 따라 갤럭시노트21 출시 여부가 갈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