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e스포츠리그 파트너 계약, 권광석 "MZ세대와 적극 소통"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이 1월1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오상헌 LCK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프로 e스포츠리그와 파트너 계약을 맺으며 미래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한다.  

우리은행은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프로 e스포츠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3년까지 LCK와 계약을 이어가며 경기장 내 우리은행 브랜드광고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우리은행을 세계로 알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은 LCK의 주요 시청자인 MZ세대와 활발한 의사소통을 위해 LCK 팬으로 알려진 인기가수 선미씨가 출연하는 ‘우리은행과 선미가 LCK를 응원합니다’ 영상을 우리은행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19일 공개했다.  

MZ세대는 1980~199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세대’와 1995년 이후에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우리은행은 ‘2021 LCK 스프링’ 개막에 맞춰 우리원(WON)뱅킹 최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LCK 인기 아이템 6만 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2월7일까지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원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e스포츠를 대표하는 LCK와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은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미래고객을 유치하고 고객 저변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