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대 특허심판원 제3부 상표디자인심판분야 수석심판장이 특허청 차장에 임명됐다.
특허청은 이영대 특허심판원 제3부 상표디자인심판분야 수석심판장을 신임 특허청 차장으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 |
||
▲ 이영대 신임 특허청 차장. |
이 차장은 1985년 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 차장은 지식재산 정책과 심사, 심판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차장은 특허권분쟁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이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차장은 특허청 재정기획관과 산업재산정책팀장, 고객서비스국장, 기획조정관, 상표디자인심사국장, 산업재산정책국장, 특허심판원 심판장 등 특허청의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이 차장은 2010년 상표디자인심사국장 시절 한·EU,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타결을 대비해 상표법과 디자인 보호법 관련 법령 개정을 차질없이 진행했다.
이 차장은 2012년 산업재산정책국장으로 재직하며 ‘지식재산 관점의 연구개발(R&D)전략’을 정부와 민간에 보급하는 데 기여했다.
이 차장은 국내 중소제약사들에게 정부 차원에서 맞춤형 특허분쟁전략을 지원하는 등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동향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 차장은 평소 부하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차장은 기획조정관 시절인 2009년 특허청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로 뽑혔고 산업재산정책국장을 맡고 있던 2012년 조사에서는 ‘특허청 톱4' 간부로 선정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