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나눔, 기부,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한 활동을 나누고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우리동네 선한가게'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 착한 소상공인 발굴해 지원, 손태승 "그룹 ESG전략 맞춰"

▲ 우리금융그룹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한 활동을 나누고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우리동네 선한가게'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신청한 소상공인들의 나눔, 기부,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 실천사례를 바탕으로 모두 100개 업체를 선발해 3월부터 생활자금, 홍보활동,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지원내용은 △업체당 최대 100만 원 생활자금 △가게 홍보 이미지 광고 제작 및 우리은행 영업점과 원(WON)뱅킹 앱을 통한 홍보 △우리카드 ‘위비마켓(온라인 오픈마켓)’ 입점을 통한 상품판매 등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부터 2월5일까지 '우리동네 선한 가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12월 우리은행 영업점이 추천한 영업점 인근 선한 소상공인들과 함께 심사를 거쳐 2월 안에 최종 선발한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데 힘쓰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에 맞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