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위치관리용 블루투스 스마트태그를 2만9700원에 내놔

▲ 삼성전자 위치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위치관리용 주변기기를 국내에서 정식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9일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들에 부착해 위치를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기기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애플리케이션의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서비스에서 기기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한 대당 여러 개를 등록할 수도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위치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해준다. 스마트태그에서 신호음이 나 태그가 부착된 물건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반대로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갤럭시 스마트태그의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알림음을 낼 수도 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CR2032 규격의 교체 가능한 코인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00일 사용할 수 있다. 위치정보 등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스마트폰과 정보를 주고받는 강력한 보안기능도 탑재했다.

색상은 검정이며 가격은 2만9700원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를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오트밀 색상 제품도 출시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 2종 또는 4종으로 구성된 패키지도 출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