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거의 다 올랐다.

14일 두산 주가는 전날보다 12.55%(6300원) 뛴 5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산그룹주 상승 많아, 두산 12%대 뛰고 두산중공업 4%대 올라

▲ 박정원 두산 대표이사 및 두산그룹 회장.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두산 주식 15만212주를 순매수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법인(DICC)를 둘러싼 재무적투자자(FI)들과의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해 자구안 마련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소송문제를 일단락했다.

대법원은 이날 재무적투자자들이 두산인프라코어를 상대로 제기한 매매대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두산인프라코어 승소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오리콤 주가는 5830원으로 5.42%(300원), 두산중공업 주가는 1만3900원으로 4.51%(600원) 각각 높아졌다.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8640원으로 1.77%(150원), 두산밥캣 주가는 3만3350원으로 0.45%(150원) 각각 상승했다.

두산밥캣 주가는 11일부터 4거래일째 상승했다.

반면 두산퓨얼셀 주가는 1.28%(700원) 밀린 5만4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