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3년 만에 후레쉬민트껌을 재출시한다.

롯데제과는 2017년 생산을 중단했던 후레쉬민트를 다시 생산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제과 후레쉬민트껌 3년 만에 재출시, "삼총사껌 매출 100억 기대"

▲ 롯데제과의 껌 3총사로 불리는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 후레쉬민트.


롯데제과는 “후레쉬민트껌을 추억하는 마니아들의 요청과 최근 페퍼민트 등 민트차를 마시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을 반영해 후레쉬민트 재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쥬시후레쉬, 후레쉬민트, 스피아민트 등 일명 대형껌 3종은 롯데제과가 1967년 창립한 뒤 서울 양평동에 선진시설을 갖춘 껌공장을 설립하면서 처음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1970~1980년대 먹거리가 풍족하지 않던 시절 ‘국민껌’이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쥬시후레쉬, 스피아민트껌은 매년 각각 40억 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후레쉬민트 재출시로 삼총사껌이 매년 매출 100억 원 이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