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의 유가족을 만나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안철수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서 "지난 11일에 2020년 9월 서해안에서 북한군에 의해 참혹한 죽임을 당한 해수부 공무원의 유가족인 부인과 아들을 만났다"며 "정부가 공무원 죽음의 진상을 은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유가족이 해경, 청와대, 국방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청구는 모두 거부당했다"며 "이 정권의 무책임한 행태를 보면서 계속 같은 회의감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왜 대한민국이 국민의 죽음 앞에서 손놓고 있었는지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가, 그런 정치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가 국민 앞에 잘못했으면 용서를 비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정부에 사과를 요구했다.
안 대표는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지 못한 무능함과 월북몰이로 명예를 짓밟은 데 사과해야 한다"며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
안철수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서 "지난 11일에 2020년 9월 서해안에서 북한군에 의해 참혹한 죽임을 당한 해수부 공무원의 유가족인 부인과 아들을 만났다"며 "정부가 공무원 죽음의 진상을 은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유가족이 해경, 청와대, 국방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청구는 모두 거부당했다"며 "이 정권의 무책임한 행태를 보면서 계속 같은 회의감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왜 대한민국이 국민의 죽음 앞에서 손놓고 있었는지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가, 그런 정치를 꼭 만들겠다고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국가가 국민 앞에 잘못했으면 용서를 비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정부에 사과를 요구했다.
안 대표는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구하지 못한 무능함과 월북몰이로 명예를 짓밟은 데 사과해야 한다"며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