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라이브커머스 대폭 늘리기로, 요일별 정기코너도 신설

▲ 롯데백화점은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100LIVE'에 예능과 체험 요소를 넣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요일별 정기 코너를 신설해 월 방송 횟수를 2020년보다 40% 이상 늘리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라이브커머스 채널 구성을 대폭 늘린다.

롯데백화점은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100LIVE'에 예능과 체험요소를 넣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요일별 정기코너를 신설해 월 방송 횟수를 2020년보다 40% 이상 늘린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2월 기준 매달 180회 진행하던 라이브방송을 300회로 늘리기로 했다.

요일별 정기코너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5가지 주제로 방송된다.

롯데백화점은 매주 수요일 특산물 산지와 지역 맛집 방문으로 현장감과 재미를 제공하는 '생생라방'의 첫 방송을 6일 진행했다.

이날 전남 나주 레드향 농장을 방문해 레드향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으며 20일에는 부산 맛집 해운대 암소갈빗집 등을 방문해 설 한우 세트를 판매하기로 했다.

앞으로 월요일에는 고정 패널을 섭외해 예능적인 요소를 살리면서 뷰티상품 리뷰 정보를 제공하는 '뷰티100'을 선보인다.

화요일에는 롯데백화점 우수 고객 전용 럭셔리 패션잡지 '에비뉴엘' 편집장이 직접 방송에 출연해 제품을 소개하는 '겟잇명품' 코너를 마련했다.

목요일에는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출연해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스타일 파워'를, 금요일에는 먹방 및 쿠킹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되는 '먹방쿡방'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콘텐츠에 유튜버 등 패널 섭외로 예능 요소를 추가하겠다"며 "신선식품 산지를 직접 방문해 생동감을 주는 라이브방송도 선보이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