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리스크 관리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예금보험공사는 21일 조직개편을 통해 리스크 관리조직을 2개 부서에서 3개 부서로 확대하고 위기대응팀도 신설했다. 리스크 관리 담당 인력도 20명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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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 |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금융시장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금융부실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능별 선임부서제도를 도입했다.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업무를 주요 기능별 선임부서로 통합해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용하기 위해서다.
예금보험공사의 선임부서는 리스크 총괄부, 정리 총괄부, 회수총괄부, 조사 총괄부 등 4곳이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능이 비슷하거나 중복되는 업무를 통합하고 기존 청산회수2부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회수부로 바꾸는 등 부서와 팀 이름을 고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바꿨다.
예금보험공사는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장급 인사도 실시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젊은 인재를 발탁해 주요 보직에 배치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을 높일 방침”이라며 “모범적 조직 및 인사관리제도를 운영하는 선도적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예금보험공사 부서장 인사 명단이다.
부서장급 전보 △이형구 <법무실> 부서장 △정찬형 <인사지원부> 부서장 △손형수 <정리총괄부> 부서장 △서승성 <조사총괄부>부서장 △조양익 <리스크총괄부> 부서장 △박태준 <회수총괄부> 부서장 △하홍윤 <기획조정부> 부서장 △한효섭 <연구분석부> 부서장 △백봉문 <기금관리부> 부서장 △고객경영지원실장 박동섭 △PF자산회수부장 이제경 △복합자산회수실장 장진용 △유대일 <정보시스템실> 부서장 △신형구 <재산조사부> 부서장 △박병기 <비서실> 부서장
부서장급 신규보임 △김홍태 <업무역량강화TF팀> 부서장 △지창우 <기금운용실>부서장 △김봉환 <인프라강화TF팀> 부서장 △신두식 <특별재산조사TF팀> 부서장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