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1-01-07 13: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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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가 개인고객에 이어 자영업자를 위한 사업자서비스를 출시했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고 있는 레이니스트는 그동안 쌓아온 자산관리 노하우에 맞춤 분석과 솔루션 제공의 기술을 더해 자영업자를 위한 사업자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 뱅크샐러드를 운영하고 있는 레이니스트는 자영업자를 위한 사업자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레이니스트>
뱅크샐러드는 이번 사업자서비스를 통해 법인사업자와 달리 스스로 수입과 지출, 그리고 세금까지 관리해야 하는 개인사업자들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우선 뱅크샐러드는 사업자들의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는 서비스부터 시작한다.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사업자서비스에 사업자 번호, 사업장명, 카드 매출 입금계좌 등을 입력하면 당일 발생한 카드 매출 및 입금 예정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전주 대비 매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주간 변화도 그래프로 제공된다.
이에 더해 임대료와 인건비, 공과금 등의 고정 지출 및 매장 수리 등의 변동 지출을 입력하면 매출과 합산해 예상 순이익도 계산된다.
뱅크샐러드는 사전 자영업자 인터뷰를 진행해 실제 요구상항을 들어 사업자서비스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뱅크샐러드 사업자서비스는 앱 안에 있는 ‘사업자’ 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을 원치 않는 고객을 위해 숨기기 기능도 제공한다.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이사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데이터로 개인사업자분들을 도울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가설로 출발해 사업자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단순히 매출을 보여주고 그래프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뱅크샐러드의 강점인 데이터 기반 맞춤 솔루션을 통해 사업자에게 필요한 혜택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