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효용 하나은행 미래금융본부 셀장(오른쪽)과 고호현 서울 핀테크랩 센터장이 1월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하나·핀테크 뉴 비즈(New Biz) 아이디어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에서 수상자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디지털 신사업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하나은행은 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하나·핀테크 뉴 비즈(New Biz) 아이디어 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서울 핀테크랩과 손잡고 공모전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모전 설명회부터 발표 및 질의응답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참가팀들은 2020년 12월7일부터 하나은행의 오픈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계서비스를 개발한 뒤 시제품(프로토타입)을 제출했다.
하나은행과 서울 핀테크랩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을 맡아 혁신성, 실현가능성, 성장성, 기술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하나은행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등 모두 4팀에 상을 줬다.
부엔까미노가 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왓섭이 최우수상과 상금 200만 원, 케이크랩스와 푸드노트서비스가 우수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수상팀은 하나은행과 협업할 기회와 함께 서울 핀테크랩이나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때 가산점을 받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산관리, 결제, 구독서비스, 프롭테크(Proptech),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며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함께 구축할 미래 파트너를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