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이 일본과 대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4일 일본과 대만에서 리니지2M의 미리보기 사이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일본과 대만에서 '리니지2M' 미리보기 사이트 열어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사장.


사전예약은 8일부터 진행한다. 

출시날짜는 구체적으로 못박지 않았으나 늦어도 올해 1분기 안으로 예상된다. 대개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2~3개월 뒤 게임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해외출시로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게임업계는 바라본다.

엔씨소프트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은 데다 기존 모바일게임 리니지M 사례에 비춰볼 때 흥행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엔씨소프트는 2020년 3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리니지M과 리니지2M으로만 매출 3896억 원을 올렸다. 이는 전체 매출의 66.5%에 이르는 수치다.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된 PC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국내에는 2019년 11월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