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이 일본과 대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4일 일본과 대만에서 리니지2M의 미리보기 사이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8일부터 진행한다.
출시날짜는 구체적으로 못박지 않았으나 늦어도 올해 1분기 안으로 예상된다. 대개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2~3개월 뒤 게임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해외출시로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게임업계는 바라본다.
엔씨소프트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 않은 데다 기존 모바일게임 리니지M 사례에 비춰볼 때 흥행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엔씨소프트는 2020년 3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리니지M과 리니지2M으로만 매출 3896억 원을 올렸다. 이는 전체 매출의 66.5%에 이르는 수치다.
리니지2M은 2003년 출시된 PC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국내에는 2019년 11월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