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이 법인차량 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캐롯손해보험은 매달 기본료에 주행거리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을 법인차량 전용상품으로 내놨다고 29일 밝혔다.
▲ 캐롯손해보험은 매달 기본료에 주행거리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을 법인차량 전용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캐롯손해보험> |
캐롯손해보험 홈페이지에서 예상 보험료를 산출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법인고객은 운전자 범위를 ‘임직원 한정 특약’과 ‘누구나 운전 가능’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임직원한정특약을 선택해 운전자를 직원으로 한정하면 가입비용과 관련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대인배상, 대물배상 등 보장내용을 개인고객 대상 상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설계했다.
대인배상Ⅰ은 1인당 사망·후유장애 1억 5천만 원, 부상 3천만 원을 보장하며 대인배상Ⅱ는 한도 없이 손해액 보상을 설정할 수 있다.
자기신체사고도 사망 1억 원, 부상 5천만 원까지 보상범위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법인차량 전용 자동차보험에 관한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평소 운행이 많지 않은 법인차량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이 훨씬 합리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