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지역 중소기업의 사업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데이터를 손쉽게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전KDN은 광주와 전남지역의 에너지 정보통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SW융합오픈랩에 전력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시스템 구축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 전력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시스템 시연 모습. <한전KDN>
SW융합오픈랩은 에너지 정보통신기업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태양광발전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하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한전KDN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참여하고 있는데 에너지 정보통신기업은 SW융합오픈랩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를 확보하고 제품개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한전KDN은 이번에 추가로 구축한 전력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분석경험이 없는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손쉽게 이용해 다양한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SW융합오픈랩 운영에 빅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중소기업에게 데이터 수집과 함께 분석의 용이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자유로운 데이터 분석과 함께 시각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실제 사업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