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평택 공장의 가동을 이틀 동안 멈춘다.

쌍용차는 24일과 28일에 협력사의 납품거부에 따라 평택 공장에서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쌍용차 평택공장 24일과 28일 가동중단, "협력사가 납품 거부"

▲ 쌍용자동차 기업로고.


쌍용차는 “협력사의 자동차부품 납품 거부에 따라 생산부품 조달에 차질을 빚어 생산을 멈춘다”며 “협력사와 납품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쌍용차가 판매하는 모든 차종에서 생산에 차질을 빚게 됐다.

쌍용차는 29일부터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생산 재개 예정일은 내부상황 등에 의해 변동될 수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