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연말 나눔행사를 올해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이 19일 광명시 뚝방촌에 연탄 1만 장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
호반사랑나눔이는 19~20일 광명시 뚝방촌과 성남시 화훼마을에 연탄 1만 장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1500만 원 상당으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호반사랑나눔이는 16일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을 찾아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위해 1천만 원도 기부했다.
기금은 코로나19로 오염된 집기를 교체하고 의료진 방역구호 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해마다 진행하던 김장봉사도 이어갔다. 서울 금천구 혜명보육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해 200포기의 김장재료를 전달하고 보육원생들의 김장체험을 지원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가 없었다”며 “많은 이웃들이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이번 나눔을 통해 위로를 얻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