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을 3척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1일 파나마 선사와 LNG운반선 3척의 건조계약을 맺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파나마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3척 6천억 규모 수주

▲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현대삼호중공업>


계약금액은 3척 합쳐 6072억 원이다.

이번 계약은 조건부 계약으로 수주가 확정되지 않는다면 별도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한국조선해양은 설명했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선박 건조를 맡아 2024년 9월30일까지 인도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선박에 걸쳐 건조 문의가 밀려들고 있다”며 “올해 안에 수주로 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