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대전과 울산 KTX역에 캐릭터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에쓰오일은 코레일과 함께 17일부터 2021년 1월15일까지 대전과 울산 KTX역에서 '구도일 트리(Tree)'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 에쓰오일은 코레일과 함께 17일부터 내년 1월15일까지 대전과 울산역에서 '구도일 트리(Tree)'를 운영한다. |
구도일은 에쓰오일의 공식 캐릭터로 좋은 기름(Good Oil)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에쓰오일은 구도일 트리를 3m가량 높이의 투명한 스노우볼 모양으로 제작했다.
구도일 인형과 굿즈 등의 조형물과 LED 조명으로 트리를 장식해 풍성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에쓰오일은 구도일 트리에 '으라차차 대한민국 2021'라는 응원 메시지도 담아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고 있다.
구도일 트리 운영기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사진 행사를 진행해 당첨된 KTX 이용승객 100명에게 구도일 쿠션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에쓰오일은 2017년 처음으로 코레일과 함께 울산역에 구도일 캐릭터 트리를 설치했다. 당시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며 승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정신적으로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KTX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따뜻한 빛의 조명으로 꾸며진 구도일 트리를 즐겁게 감상하고 건강한 2021년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