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유전자가위 기술을 보유한 툴젠의 최대주주가 됐다.

21일 제넥신에 따르면 이날 585억 원 상당의 제넥신 보통주 42만9061주와 툴젠 보통주 83만259주 사이 주식교환이 완료됐다.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

▲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


이에 앞서 제넥신은 유상증자를 통해 툴젠과 증권 교환을 위한 신주를 발행했다.

제넥신은 11일 툴젠 보통주 98만5721주를 툴젠의 기관투자자로부터 양수하면서 이 가운데 툴젠에 지급해야 하는 585억 원을 현금이 아닌 제넥신 신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제넥신은 이날 100억 원을 툴젠에 현금으로 납부하면서 툴젠 보통주 13만2626주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11일에 툴젠이 진행한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데 따른 것이다.

제넥신은 툴젠 보통주 111만8347주(16.64%)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